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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간호사 선생님 감사해요 :D
등록자 : 이은* 등록일 : 2022.03.08

안녕하세요. 3월 ○일 퇴원한 장○○ 환자 보호자로 있었던 딸이에요!

2월 24일부터 76병동에 지내면서 모든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간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특히 이현지 간호사선생님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ㅠㅠ

복도에서 마주쳐도 선생님께서 담당하는 환자와 보호자라고 인사해주시고, 보호자한테도 먼저 인사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은 이현지 간호사선생님뿐이어서 기억에 남아요. 또 저희 엄마뿐만 아니라 같은 병실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한테도 친절함을 넘어서 친근하게 대화하듯이 설명해주시는 것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으엉..

저도 이렇게 병원에 오래 있어본 적이 처음이라 이번 경험으로 간호사선생님들이 정말 힘들게 일하시는 걸 알아서 어떻게든 덜 찾아가고 덜 번거롭게 하고자 노력했는데 환자인 엄마 입장에서는 간호사 선생님을 부를 때 바로바로 와주길 바라고 주사도 다 맞았으면 바로 빼주길 원하는 등 제가 사실 병실 안에서 조금만 기다려보자는 말도 많이 했었는데 계속 나가보라는 엄마 말에 어쩔 수 없이 나가 간호사선생님한테 미안할 때도 많았답니다.. 그런데도 항상 웃으면서 대해주시고 처음 퇴원 날이 정해진 토요일 전날, 병실에서 안내해 주셔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복도에서 저희를 보고 달려와 퇴원날이 잡혔다고 말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D

그런데 사실 토요일 퇴원이 한 번 미루어졌고 이후 월요일, 저랑 엄마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또 수술 부위 상태로 인해 주치의 상의가 필요하다는 담당의 말을 듣고 또 미뤄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병실에 대기하고 있었어요ㅠㅠ

그리고 그때 이현지 간호사 선생님께서 같은 병동 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확진자가 나온 6인실을 소독 후 그 병실로 가야 된다는 설명을 했어요. 사실 누구나 그러겠지만 정말 지치고 걱정되는 상태에서 그 말은 너무나 듣기조차 힘들었습니다.ㅜㅜ

저 역시 표정관리가 안 되었지만 엄마가 무작정 가기 싫다는 말을 하면서 선생님이 듣기 거북스러울 수도 있을 말투에 상처받으셨을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제가 듣기에도 조금 그래서.. ?? 사실 엄마가 이번 수술 전 입원하면서 검사할 당시 106병동에 있었을 때 한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격리되어야 한다고 하여 저는 갑작스럽게 집에 가게 되었고 엄마 혼자서 검사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어요.

간호사 선생님들은 워낙 병원이 근무하는 곳이라 익숙하시겠지만 저희 엄마는 워낙 병원도 안 다니고 이번에 갑작스레 암 판정을 받았던 상태라 검사 자체만으로도 혼자 있는 것에 불안함을 느꼈었기에 안 좋은 기억이었습니다.ㅠㅠ

그렇기에 지치고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서 또 그 상황을 맞이하기에 엄마는 많이 당황스러워서 그랬던 거라 지금이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힝

안 그래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병실 안내하랴 이동시키랴 이외 업무하랴 정신없는 상태에 환자만큼이나 힘드실 것을 알기에, 제가 따로 엄마를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저희가 퇴원할 때 이런 상황 만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달려와 먼저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이현지 선생님은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저도 선생님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이현지 선생님을 포함한 76병동 따듯한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별 탈 없이 엄마가 잘 퇴원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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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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