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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응급
응급증상
이미 요로결석을 진단받고 동일한 양상의 갑작스런 측복부 통증이 발생한 경우 우선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조절을 해봅니다.
만약 먹는 진통제로 통증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응급실을 방문하여 통증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먹는 진통제로 통증조절이 되면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원인치료를 하도록 하고 집에서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권장합니다.
이전에 요로결석을 진단받은 적이 없거나 이전의 통증과는 다른 양상의 통증인 경우, 발열이 동반된 경우 원인의 감별을 위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응급실 진료과정
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요로결석이 원인인 경우 진통제를 주사하여 통증조절을 하고, 통증이 조절되면 귀가 후 비뇨기과 외래 또는 요로결석 치료가 가능한 비뇨기과 의원으로 추적진료를 하여 이에 대한 원인치료를 하게됩니다.
응급실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 필요한 경우 감별진단을 위해 초음파,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 일반 혈액 및 요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진찰 및 검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비뇨기과 또는 내과의 협진을 통해 입원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 검사 및 투약
단순요로촬영(X-ray)
때로 요로결석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일반혈액검사
신우염 등의 염증소견 및 요로결석으로 인한 신부전 등을 진단하는데 이용됩니다.
소변검사
혈뇨, 세균뇨 등을 확인하여 감별진단에 이용됩니다.
복부초음파
측복부 통증의 경우 요로결석에 의한 신장의 수신증을 확인할 수 있고, 때로는 요로결석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
요로결석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검사방법이며, 조영제를 사용하여 신우염이나 신경색증 등을 감별할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부터 마약성 진통제까지 환자의 진통 정도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근육 주사 및 정맥 주사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항구토제
구토가 있거나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로 인해 오심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증상완화를 위해 항구토제를 정맥주사합니다.
수액투여
저혈량증이 있거나 구토를 하거나 방사선 조영제를 사용한 겸사가 계획된 경우 정맥으로 수액공급 (보통 생리식염수)을 시행합니다.
항생제
감염의 증거가 있는 경우 요배양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귀가 시 주의사항
귀가 후 처방된 약을 복용하시면서 다음 사항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수분(가능하면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2. 소변배출을 늘리기 위해 알콜의 섭취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3. 땀을 많이 흘리는 사우나, 찜질방 등의 사용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4. 운동을 하실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기 보다는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5. 통증이 심할 경우 처방해드린 진통제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응급실로 문의 후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1. 약물을 복용하여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경우
2. 열이 나거나 소변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
3. 초기 증상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발생한 경우 (예, 갑작스런 혈뇨, 발열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