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직장절제술은 직장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직장암이나 골반내 종양의 경우 직장의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암종이 어느 부위에 위치하는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장과 항문을 모두 절제할 수 있으며, 항문을 그대로 개구시켜 놓은 채 직장만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의 하부에 암이 있는 경우 부분 직장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결장과 직장을 문합할 수도 있고, 장루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준비사항
수술 전 X선 촬영, 초음파, CT, MRI, 직장경,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하여 직장의 병변 상태를 확인합니다.
- 적응증
대부분의 경우 직장암에서 수술을 시행하며, 이는 결장암의 30%에 이릅니다. 난소암을 포함한 골반 내 종양의 경우 직장절제술이 필요한데, 종종 결장절제술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검사/시술/수술 방법
1. 전신 마취를 시행합니다.
2. 복부를 절개합니다.
3. 암종이 광범위하고 깊은 범위로 전이된 경우, 암종에 해당되는 하복부를 전체적으로 절제합니다. 이를 저위전방절제술(Low anterior resection)이라 합니다.
4. 직장암이 결장으로 전이되지 않고 직장에만 국한된 경우, 암종 부위만 절제하고 절제 부위의 위-아래 부분을 문합합니다.
5.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경과합병증
직장만을 절제한 경우 항문을 통한 배변이 가능합니다.
직장절제술 후 결장루를 가진 경우, 장루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수술 후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 출혈, 감염, 조직 및 혈관의 누출, 방광 및 장 기능의 이상, 수술 부위 상처 지연, 성기능 문제, 혈전, 장루와 관련된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수술 후 혈전이 발생하면 신체의 어느 곳으로든 혈전이 이동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혈전이 폐혈관으로 이동하는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빠른 시일 내에 움직임이 가능해지면 걷는 것을 권장하며, 입원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혈전용해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저위전방절개를 한 경우 결장이 적응하는데 1~2년이 결릴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장 기능을 자극시키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배변이 잦은 경우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약물을 투약하여 배변 기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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