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부터 위암으로 서울아산병원을 다니면서 수술도 하고, 지금은 3개월마다 정기점진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7월 2○일도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서 CT실 접수를 하고, 개인정보 동의실 앞 모니터를 보면서 내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다리는 창구가 다른 창구보다 너무 늦었습니다.
다른 창구 환자 네 분이 끝나서야 창구에서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제 바로 앞 환자분이 연로하시고 기억도 깜빡깜빡 하셨고 동반 보호자도 없었습니다.
그분을 간호사님이 전혀 짜증 내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꾹 참고 안내사는 모습을 내가 기다리면서 목격했습니다. 비록 저에게 친절히 대해 준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약 8년 넘게 서울아산병원에 다니면서 만난 가장 친절한 간호사님이어서 칭찬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병원 관계자분들께서 이 간호사님에게 힘내시게 격려의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제가 고맙겠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임경애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영상의학팀(영상간호2 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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