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에 출산했던 임진* 산모 아기의 보호자입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은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저희를 담당하셨었던 간호사분들을 칭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낮 타임에는 이혜빈 간호사님이셨던 것 같고 밤 타임은 성함을 보지 못했는데 입원해있는 동안 저희에게 계속 오셨던 것을 보면 담당 간호사분(정수진 선생님)이 아니셨을까 싶습니다.

첫 출산이라 아는 것도 없고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계속 신경 써 주시고 짜증을 내지 않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산모 퇴원 후에 아기가 따로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혼자 보호자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것 저것 챙겨주셔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병동을 옮기고 퇴원을 하느라 감사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 했는데 이렇게 나마 글을 올려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