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2020년 9월 ○일 위암 4기를 알게 되셨고, 서울아산병원에서 2021년 4월 ○○일 위 전 절제 수술을 하셨습니다.

2020년 ○○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항암을 하고 계신 아주 힘든 상황입니다. 항암에 의지하여 생명을 연장하고 계신 가슴 아픈 상황입니다.

3월 21일 15시경 5층 19호실에서 아버지께 주사한 조문경 간호사님(성명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은 공포와 두려움에 놓인 환자에게 여러 가지 건강에 대해 편안하고 친절한 말씀을 해주시며 단 한 번에 아프지 않게 주사해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손등에 피멍 하나 없었습니다. 평소 양손을 다시 찌를 때도 있고, 한 손을 여러 번 찌를 때도 있습니다.

아프지 않고 피멍도 없이 마음 편하게 웃으며 대화로 이끌어 주시고, 환자를 안심시켜 주시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박숙련 교수님께서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고, 이번 조문경 간호사님 덕분에 여러 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이 계서서 한 줄기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환자들은 큰 기쁨과 용기를 얻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부탁으로 딸인 제가 이렇게 대신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