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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2011년 9월 평생건강 소식지

 

Q 두통이 심한데 기본적인 검사로 머리 MRI 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요?

A 모든 두통에서 필수적으로 MRI 를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통의 경우 그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같은 질환으로 추정되는 경우 영상학적 검사의 중요성은 떨어지며 두통의 양상과 동반된 증상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반된 발열이나 의식변화, 신체 검진상 뒷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수막자극징후가 관찰되는 경우는 수막염이나 거미막하 출혈 같은 뇌의 기질적인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급성으로 발병하였거나, 후두부 쪽으로 위치하는 두통, 55세 이상에서 처음 발생하는 두통, 잠에서 깰 정도의 심한 두통, 점점 통증의 강도가 증가하는 경우, 근력 약화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영상학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편두통이라고 하면 계속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 건가요?

A 편두통은 특징적으로 다른 기저질환이 배제된 상태에서 증상을 기준으로 진단을 내리는 질환인 만큼 치료도 그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편두통의 경우는 박동성(혈관이 통통 튀는 느낌)두통, 4시간에서 72시간에 이르는 두통의 지속시간, 한쪽 머리에서 발생하는 누통, 오심 및 구토 동반, 신체활동에 의하여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두통과 동반증상을 완화시비기 위한 급성기 약물 복용이 필요하며 편두통 발작 시 약물 투여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반복적인 편두통의 발작이 있는 경우, 급성기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약물과용이 있는 경우. 편두통 횟수가 자주 있는 경우에는 예방적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적 치료 외 스트레스, 수면장애, 월경, 계절변화, 피로 등의 편두통 유발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회피하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의 생활방식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저는 한쪽 머리가 아프다기 보다는 머리띠로 졸라매는 것 같은 두통이 있고 동시에 어깨도 너무 결립니다.

A 병력 및 신체검진 상 다른 중대한 신체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긴장성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두통으로 30분에서 7일간 지속되며, 압박감, 비박동성의 조이는 느낌이 양쪽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편두통과 달리 걷기 등의 일반적인 신체활동에 의하여 악화되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피로 등에 의해 악화되며, 단순진통제에 반응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찜질, 충분한 수면 및 규칙적 운동으로 스트레스 경감 등의 비약물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잘 남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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