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신관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음악공연이 지난해 총 93회 개최됐다.

지난해 음악공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988명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고, 음악전공 대학생, 개인연주가, 무용연합회원 등이 참여했다.

신관 문화광장의 음악공연은 2008년 5월 신관개관과 함께 시작됐다. 공연은 낮 12시에 시작해 40분 이상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에는 정기공연이, 그 밖의 요일에는 수시로 비정기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병원에서 음악공연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여러 악기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등 환자들의 반응도 좋다.

사회복지팀 담당자는 “시작은 작게 출발했지만, 항상 좋은 공연이 되도록 노력해 주는 연주자와 즐겁게 들어주는 청중이 있어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이 되고 있다.  

성원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 새로운 장르의 연주와 공연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