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우리나라 사람의 10명 중 8명이 평생 한 번쯤 경험해 본다는 통계가 나와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통 환자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전체의 약 5% 미만에 불과하다.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가 쌓여 발생하는 요통을 순간적인 통증으로 가볍게 넘겨버리고 이를 방치할 경우, 결국엔 심각한 척추손상으로 이어져 개인에게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요통은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개인이 얼마나 빨리 자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병원을 찾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 요통과 관련한 자가 검사법과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예방체조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척추손상 자가 검사법
발살바 검사
앉아서 허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힘을 주었을 때, 엉덩이를 따라 허벅지까지 통증이오는지를 알아보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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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직거상 검사
발목을 꺾고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점점 올라 갈수록 허리에 통증이 오는지 알아보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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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회전ㆍ다열근 검사
반대쪽 팔과 다리를 쭉 뻗어 올렸을 때 허리에 통증이 오거나 몸이 심하게 흔들리는지 알아보는 검사
이상의 자가 검사법을 통해 이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상담과 진료를 시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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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의 요통 예방 체조
(아래 각 운동마다 세트당 8~12회 실시하고 2~3세트를 반복한다)

누운 자세로 무릎을 세워 양손을 편채로 무릎쪽으로 당겨서 상체 일으키기를 반복한다. |

벽에 한쪽 다리를 대고 허리를 세워 앉은 뒤, 상체를 앞으로 당기는 것을 반복한다. |

누운 자세로 무릎을 세운 뒤, 복부에 힘을 주어 위로 들어올리기를 반복한다. |
이 밖에도 평소 걷기나 등산과 같은 운동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1회 30분~1시간 이내로 꾸준히 한다면 허리와 하체 부위의 근력이 강화돼 요통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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