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고정술은 고정되지 않아 복강에서 움직이는 신장을 수술적 방법으로 고정하는 것입니다. 주로 신장이 골반 방향의 아래로 쳐진 신장하수를 교정하는 것을 말하며, 신장하수가 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나 이로 인해 신우신염, 혈뇨, 고혈압, 신장 허혈, 옆구리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수술 일정에 맞추어 처방된 관장약을 안내에 따라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합니다.
수술 전 X선 촬영, 초음파, CT, MRI,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하여 신장하수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 질환 및 복용중인 투약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신장이 후복막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 움직임으로써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1. 환자는 엎드린 자세를 취합니다.
2. 등에 작은 절개를 가하여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거나, 가능하지 않은 경우 복부에 큰 절개를 가하여 개복수술을 진행합니다.
2. 신장을 후복막에 고정시킵니다. 
3. 흡수되지 않는 실을 이용하여 신피막을 허리근이나 허리네모근에 부착시킵니다. 

수술 당일은 금식한 뒤 다음날부터 보행을 시작합니다.

2~6개월마다 주기적인 영상 검사를 통해 신장 위치를 확인합니다.

수술 후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 요로 감염, 교정되지 않는 신장하수, 후복막의 혈종, 복강경 수술 시 투관침 삽입부위의 장 손상 또는 장 천공, 경련, 감각이상,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