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공장을 연결해주는 수술로 위 또는 췌장에 암이 있어 위나 십이지장의 폐쇄가 있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로 대부분위절제(위아전절제) 후 위빈창자연결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을 통해 위의 내용물이 공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들어주거나 위벽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창을 내기도 합니다. 이 수술법은 담즙이나 췌장액의 누출이 없어 치료 효과가 우수한 반면, 음식물이 바로 소장으로 내려간 뒤 담즙과 췌장액이 빈창자로 역류하며 유입되므로 역류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체액 불균형 및 혈액 부족이 발생한 경우 수액과 수혈을 통해 교정합니다.

코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비위관을 삽입하여 위 세척을 시행합니다.

위장관 폐색, 만성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이 위 하부에 위치한 경우 위절제술을 시행한 뒤 재건을 위해 시행되며, 종양이 재발되었을 때 재수술이 용이하여 많이 이용되는 수술 방법입니다.

1. 대부분위절제를 시행합니다.
2. 십이지장의 절단면을 봉합합니다.
3. 공장 부분을 절제된 위까지 올려 문합하여 연결합니다.
4. 위와 빈창자가 잘 기능하는지 문합부위를 확인 후 복부에 고정시킵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추정되나, 수술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장의 연동운동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수술 후 한 달 동안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전신마취로 인한 합병증, 출혈, 문합부위 누출, 감염, 수술부위 폐색, 십이지장 봉합부위 터짐, 역류성 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의료진에 의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전신 마취가 불가능한 경우, 위절제술 후 문합부위가 누출되어 심각한 영양불량 상태인 경우, 복수가 심한 경우, 복막염, 패혈증, 위 정맥류, 위장이 비워지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