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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폴립절제술
    대장폴립절제술(Colonic polypectomy)
정의

대장 점막 표면에 혹처럼 돌출된 병변을 일반적으로 폴립 또는 용종이라고 일컫는데, 잘록한 목이 있는 작은 혹과 같은 모양을 보이거나 목이 없이 편평하게 융기된 모양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폴립(용종)은 조직 소견에 따라 선종, 증식성 폴립(과형성 폴립), 과오종 폴립, 염증 폴립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이 중 선종은 50세 이상 성인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폴립으로 대장암의 전단계 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기가 큰 일부 선종에서는 이미 암으로 진행한 부분이 함께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암으로 진행하기 전 상태의 폴립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일부 폴립 형태의 조기암은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폴립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대장폴립절제술)로 제거가 가능하나, 크기가 크면서 대장점막에 넓게 부착되어 있는 폴립이나 암으로 진행한 것으로 진단되었거나 의심되는 폴립은 내시경 소견과 조직 소견에 따라 대장점막하박리술과 같은 특수한 치료내시경 술기나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시기

대장에 폴립이 발견되는 경우 시술을 시행합니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없거나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폴립은 간혹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준비사항

일반적인 대장내시경과 마찬가지로 금식 및 장정결제 복용을 통해 적절하게 정결이 이루어져야 시술이 가능합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1. 항문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삽입하여 폴립을 발견합니다. 
2. 대장내시경의 내시경 기구 삽입 통로를 통해 폴립절제용 올가미를 삽입합니다. 
3. 폴립의 아랫부분을 올가미로 잡은 뒤 전류를 흘려 절제합니다. 
4. 폴립의 모양에 따라 올가미로 폴립 아래부분을 잡기 전에 점막하층에 식염수 용액을 주입하여 폴립 아래부분 장점막을 인위적으로 융기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폴립의 크기가 작은 경우는 전류를 사용하지 않고 올가미로 바로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성공 가능성은 95~99%입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30분 전후로 추정되나, 시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술은 통상적으로 내시경실에서 시행하나, 경우에 따라 수술장에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시술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시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

폴립의 제거 여부는 시술 중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절제한 폴립의 조직 소견은 시술 후 적어도 수 일에서 1-2주 경과한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간혹 장정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절제한 폴립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시술 중 대장을 확장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므로 시술 중 혹은 시술 종료 후 복부팽만감과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시술 후 수 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가동성이 심한 대장의 특징으로 인해 대장이 늘어난 경우, 복부 수술이나 복막염으로 인한 유착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삽입 및 시술 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으며, 전체 대장을 완전히 관찰하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폴립을 절제한 뒤 절제면에는 상처가 남게 됩니다. 크기가 작은 폴립은 대부분 2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시술 부위에서 지연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후에도 적어도 2주간은 배변 시 혈변(선홍색 혈변 혹은 검은변)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대장벽은 매우 얇기 때문에 폴립을 절제한 부위에 천공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폴립절제술과 관련한 천공은 다른 원인에 의한 대장천공에 비해 수술없이 금식과 항생제 사용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불가피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중 천공 소견이 없어 귀가하였다가 나중에 천공이 발생 또는 확인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천공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식이를 계속 진행할 경우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응급수술을 요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폴립절제술 후 귀가 후에 단순한 복부팽만감이 아닌 지속적인 복통이 발생할 경우 금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천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술받은 병원 혹은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헬스팁

고령, 대장암 가족력, 흡연, 운동량 부족, 비만, 음주 등의 대장 폴립(특히 선종성 폴립) 및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위험인자 중 연령과 가족력을 제외한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는 교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인자 교정이 실제로 어느 정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대장암의 전 단계 병변을 발견하여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한편,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없거나 용종을 모두 제거하였더라도 드물게 1~3년 이내에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대장암을 중간암이라 부르는데, 연간 대장내시경 수진자 1,000명 중 1~2명 꼴로 발생합니다. 대장내시경이 대장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검사법이긴 하지만 완벽한 검사는 아니며, 대장암 중에서 드물게 매우 빠른 진행을 보이는 암도 있기 때문에 중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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