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인지 재활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버리는 나.
언제까지 훈련을 해야하는가.
그래도 힘들어도 해야 사람답게 살겠구나 하고 오늘도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훈련 20회차가 넘어가도 여전히 힘이든건 혹시 최유정선생님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한적도 있었습니다..이것은 순수하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주일에 두번을 훈련을 하다보니 낮설었던 병원도 내집같고 어색했던 선생님도 살갑게 느껴지니 이제는 행복한 고통으로 하루하루가 나아지길 원합니다.
최유정선생님 고맙습니다.언제 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늘 새롭게 행복한 고통을 수반 한 훈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환자의 쾌유를 위해 애쓰고 계시지만 선생님 개인의 건강도 잘보살펴주세요.

늘 고마운 마음으로 훈련받으러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