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후기
2013년 7월 박용완 물리치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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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치료해주지 않는 이웃에 있는 치료사님께 칭찬카드를 보내기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에게 신체 좋은 젊은 청년이 온 힘을 다해 스트레칭을 합니다. 이리 들어서 굴리고 저리 굴리고 30분 동안 정말 지극 정성으로 온 힘을 다 쏟으면서 애쓰는 것을 보니 저라면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할 것입니다.
벌써 몇 개월째 지켜보지만 한결같습니다. 젊은 분이고 회복이 빠르겠지만 끝나고 나면 어깨 결린 곳을 노립니다. 30분이 지나면 들어서 다른 치료대로 데리고 가는데 그것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온몸을 묶어서 세워놓는데 끝나고 나면 똑같이 들어서 휠체어로 옮겨 보호자에게 인계합니다.
그 다음 환자도 그 다음 환자도 정성껏 대합니다. 희생과 사랑 없이는 힘든 일이라 생각됩니다. 박용완님 늘 건강에 조심하시고 환자에게 쏟은 정성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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