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에 있는 동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걷기 운동을 연습시켜 주셨던 이진 선생님... 이진 선생님 덕분에 서울아산병원에서 해야 할 숙제를 잘 마치고 갑니다. 처음에는 휠체어 없이 이동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약간의 부축만으로도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저희에게는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신 우리 아버지를 잘 운동시켜 주시고 여름에는 땀도 뻘뻘 흘리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병실에 돌아 오셔서 항상 이진 선생님 칭찬했던 것이 생각나서 꼭 카드를 쓰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