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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추계] 소아 급성 설사에 대한 약물 치료 및 그 결과

소아 급성 설사에 대한 약물 치료 및 그 결과

 

진혜진o, 강수연, 정주원, 한혜원,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소아 급성 설사는 5세 이하의 소아에 있어 급성 호흡기 감염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주 치료는 수액보충제 (oral rehydration solution)의 투여이다. 심한 급성 설사의 경우, 설사량이나 빈도를 줄이기 위해 수액보충제와 약물 (racecadotril 또는 dioctahedral smectite (이하 diosmectite))을 병용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아 급성 설사에 대한 약물 치료와 그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아산병원에서 2017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racecadotril 또는 diosmectite를 복용한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소아 환자의 기본적인 특성과 설사 유발원인, 약물 투여 현황(용량, 투여기간)과 약물 효과(전해질 불균형 발생 현황, 투여일로부터 3일간 설사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총 60명(racecadotril투여 환자 35명, diosmectite투여 환자 25명)이 약물을 투여 받았으며, racecadotril 투여 환자와 diosmectite 투여 환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3.45세, 3.16세이였고, 평균 몸무게는 13.64kg, 10.82kg이었다. 설사 유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다수였고(각각 77.1%, 96.0%) 대부분의 환자에게 권장용량보다 적은 용량이 투여되었다(racecadotril군 68.6%, diosmectite군 68.0%). 약물을 투여하는 동안 칼륨(K), 마그네슘(Mg) 전해질 불균형 발생 비율은 racecadotril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더 높았다. 
총 60명의 환자 중, 투여일로부터 3일간 설사량이 모두 기록된 환자는 racecadotril의 경우 25명, diosmectite의 경우 12명이었다. Racecadotril를 투여 받은 환자는 투여 3일동안 평균 9.33%의 설사량 감소를 보였고 diosmectite를 투여 받은 환자는 평균 16.85%의 설사량 감소를 보였다. Racecadotril군은 투여 5일차에 가장 적은 설사량을 보인 반면, diosmectite군은 투여 3일차에 가장 적은 설사량을 보였다. 

 

[결론]

 연구 결과, racecadotril과 diosmectite 두 약물 모두 소아 급성 설사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전해질 불균형을 주의하면서 소아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소아에서 정확한 용량의 약물이 투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약사의 중재가 필요하다.

 
[주제어]

소아, 급성 설사, racecadotril, dioctahedral smectite, diosmectite,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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