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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계] 소아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foscarnet 약물사용평가

소아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foscarnet 약물사용평가

 

이가현o, 김승은, 정주원, 한혜원, 김희세,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사람거대세포바이러스(human cytomegalovirus, CMV)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reactivation되어 여러 장기에서 CMV 질환을 일으키며 심각한 유병률과 사망률을 나타낸다. CMV 예방 및 선제요법의 일차치료제는 ganciclovir이나, 골수억제 부작용, 약제 내성 등의 문제가 생긴 환자에서 foscarnet을 이차로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foscarnet의 사용현황과 약물의 안전성 및 예방요법의 유효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방법]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에서 foscarnet을 1일 이상 투약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안전성은 foscarnet 투여기간 동안 나타난 신기능, 전해질 변화, 기타 부작용을 NCI CTCAE v4, RIFLE 기준을 이용해 평가했고, 예방요법의 유효성은 이식 후 100일 이내에 나타난 CMV reactivation 비율로 평가했다. 이 때 CMV pp65 Ag 또는 PCR assay 양성을 reactivation 된 것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소아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foscarnet을 투약한 건수는 총 71건으로, 75%(53/71)는 반일치조혈모세포이식(haploPBSCT) 환자에서 CMV 예방목적으로 투여되었다. 선제요법 및 치료 중 ganciclovir에서 foscarnet으로의 변경은 골수억제(18/18, 100%)가 주원인이었다. Foscarnet 투여 후 baseline에 비해 50% 이상 Scr 수치가 상승한 비율은 80%(57/71)로, 그 중 CTCAE 기준 급성신부전은 26%(19/71)에서 발생하였다. 약물에 의한 전해질 이상은 hypocalcemia, hypomagnesemia, hypokalemia 모두 CTCAE grade 1-2 수준으로 발생했다 (각각, 32%, 74%, 24%). 부작용과 관련한 약물투여 중단은 10%(7/71)로,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43%)로 신독성이 나타났다. HaploPBSCT 환자 대상 CMV 예방목적으로 foscarnet 투여를 완료한 48건(48/53, 90.6%) 중, 이식 후 100일 이내 CMV reactivation 비율은 37.5%(18/48)였으며 그 중 2건은 각각 CMV pneumonia, CMV retinitis로 질환이 진행되었다.

 

[결론]

 HaploPBSCT 환자 대상 CMV 예방요법으로 foscarnet은 ganciclovir의 골수억제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으나 신독성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추후 동일한 조건 내 대조약 사용을 통해 foscarnet의 유효성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Foscarnet, human cytomegalovirus (CMV), haploPBSCT, advers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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