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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계] 익사자 (nearly-drowned donor) 장기를 이식받은 수혜자에 대한 voriconazole의 예방적 투여 사례 보고

익사자 (nearly-drowned donor) 장기를 이식 받은

수혜자에 대한 voriconazole의 예방적 투여 사례 보고

 

이혜주o, 문송이, 김희세,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2014년 국내에서 동일 익사자 (nearly-drowned donor)로부터 장기를 이식 받은 5명의 수혜자 중 3명은 scedosporiosis로 사망하고 voriconazle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2명은 생존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Scedosporium 속 진균은 흙, 하수, 오염된 물, 부패한 초목 등에서 흔하게 발견되며 익수자에게 폐렴이나 중추신경계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진균이다. 또한 장기이식 수혜자에게 사망률이 40~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위 사례를 근거로 2015년 4월 본원에서는 동일 익사자의 장기를 이식 받은 2명의 수혜자에 대해 항진균제 voriconazole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사례가 있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2015년 4월 본원에서 동일 익사자의 췌장과 심장을 각각 이식 받고 voriconazole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2명의 수혜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과]

 2명의 수혜자는 익사자의 미생물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 없이 이식 수술 당일부터 voriconazole 투여를 시작하였고 scedosporiosis 치료 용량으로 3개월간 투여하였다. 수혜자들은 투여 기간 동안 voriconazole과의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함께 투여 중이던 tacrolimus, warfarin의 적정 혈중 농도와 INR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clinical rejection, hematuria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였다. 2015년 10월 현재는 감염 증상 없이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며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익사자 장기를 이식 받은 수혜자에 대한 voriconazole의 예방적 투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투여 용량, 기간 및 보험 급여 관련 가이드라인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voriconazole 투여 시에는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면역억제제 등의 혈중 농도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이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Scedosporium, nearly-drowned donor, voriconazole, 장기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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