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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계] 노인 환자의 부적절 약물 사용 현황 분석

노인 환자의 부적절 약물 사용 현황 분석

 

장유진o, 양사미, 박윤희, 한혜원,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노인 환자는 복용하는 약물의 수가 많고, 신체 기능의 저하로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의 발생 위험이 높아, Beers criteria, Zhan’s classification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 약물 사용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DUR에 노인주의 의약품이 추가되는 등 노인의 약물 복용에 대한 평가 및 정보제공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본원 노인 입원 환자의 부적절 약물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방법]

 201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약물 처방 중 상용화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처방 감사 프로그램의 연령제한 스크리닝 정보를 바탕으로 노인 부적절 약물 처방 현황 및 그 결과를 전자의무기록을 참고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총 8,975명으로 전체 입원 환자의 26.9%를 차지하였고, 이 중 부적절 약물 처방을 받은 환자는 2,958명으로 전체 입원 노인 환자의 32.9%에 해당하였다. 부적절 약물의 처방 빈도는 chlorpheniramine maleate 1,422명 (36.4%), ketorolac tromethamine 1,090명 (27.9%), megestrol acetate 775명 (19.8%), hydroxyzine hcl 218명 (5.8%), amitriptyline hcl 172명 (4.4%) 등의 순서였다. 1개의 부적절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는 2,213명 (74.8%)였고, 2개에서 4개를 처방 받은 환자는 740명 (25%), 5개 이상 처방 받은 환자는 5명 (0.2%)이었으며, 6개까지 처방 받은 경우도 있었다 (2명/0.07%). 진료과별 부적절 약물 처방 빈도를 보면, 소화기내과가 가장 높았고 (17%), 종양내과 (11.6%), 비뇨기과 (9.6%) 순이었다. 스크리닝 된 환자 중 실제 용량 조절 또는 확인이 이루어진 환자는 6명으로 처방 감사 중재율이 낮았으며, 약물감시센터로 보고된 부작용은 1건 (ketorolac에 의한 섬망)이었다.

 

[결론]

 노인 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 대신 사용 가능한 약물이 있다면 제시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겠다. 또한 스크리닝 결과에 반해 부적절 약물 사용에 대한 용량 변경 또는 부작용 발생 건수가 적어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실제 약물 사용에 부합하는 노인 약물 사용 평가 방법이 필요하겠다.

 

[주제어]

노인 환자, 부적절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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