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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추계] 원외처방 오류검토로 중복처방에 대한 DUR 강화의 필요성 고찰

 

원외처방 오류검토로 중복처방에 대한 DUR 강화의 필요성 고찰

 

윤정화o, 최지영, 한혜원,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운영하는 의약품 처방, 조제 지원서비스(DUR)에 의해 처방전간 동일성분, 효능군 중복의약품에 대한 검토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심평원 DUR 검토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동일 성분 및 효능군 중복처방으로 인한 환자안전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의 원외처방전 수정사유를 분석하여 의약품 중복 처방의 원인을 알아보고 중복처방을 예방할 수 있는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방법]

  본원에서는 원외처방전 수정 건 중 의료진 실수로 인해 처방이나 청구를 수정하는 경우라 판단되는 것을 ‘오류’라 정의하여 별도로 전산입력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20개월간 처방관리실에서 전산화면에 기록한 처방오류 내용을 분석하여 중복처방 발생률, 오류유형, 오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과]

  중복처방 오류는 전체 오류 중 4.4%였으며, 20개월간 발생한 중복처방 오류 93건 중 86건은 처방전내 중복, 7건은 처방전간 중복이었다. 약품유형별로는 동일약품 동일함량 중복 53.8%, 동일약품 다른 함량과 중복 20.4%, 복합제 중복 8.6%, 동일성분의 다른 제약회사 약품과 중복 7.5%, 동일계열의 다른 약품과 중복 6.5%, 동일성분의 다른 제형인 약품과 중복 3.2%였다. 수정 전후 처방의 비교를 통해 중복처방 오류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동일약품의 용량용법 수정 과정에서 전처방기록을 삭제하지 않아 중복되는 경우가 35.5%로 가장 많았다. 이는 처방화면에서 전처방을 복사하고 편집하여 처방 입력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오류였다.

 

  [결론]

  심평원 DUR 시스템에 의해 처방전간 동일성분의 중복과 해열진통소염제 외 6개 약효군에 대한 효능군 중복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복합제제에 대한 검토와 처방전 내 중복성분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여전히 중복처방전이 교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처방전 내 중복점검과 복합제 중복점검이 추가로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동일성분 및 효능군 중복처방으로 인한 환자안전사례 발생을 좀 더 철저히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약물중복, 중복처방, D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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