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sk of hypotension following co-prescription of macrolide antibiotics and calcium-channel blockers

CMAJ 2011 Feb 22;183(3):303-7

Macrolide계 항생제 중 erythromycin, clarithromycin은 cytochrome P450 3A4를 억제하여 CCB(Calcium Channel Blocker)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있지만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에 대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임상적 중요성에 대해 규명한 연구가 없었다. 이에 CCB와 macrolide계 항생제를 병용으로 인한 입원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혈압 강하 및 shock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994.4.1~2009.3.31 동안 CCB를 처방 받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66세 이상 노인환자 999,234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하여 저혈압이나 shock으로 입원한 7,100명 중 위험기간(입원하기 직전 1주일 이내 기간)과 짝지은 대조기간(입원하기 1개월 전 1주일 이내 기간)에 macrolide계 항생제를 병용한 환자 176명을 대상으로 case-crossover study(환자-교차 연구)를 하였다. Pair-matched 자료를 McNemar test 하여 P<0.05 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보았다. 저혈압이나 shock의 위험성은 erythromycin이 5.8배(Odds ratio[OR] 5.8, 95% Confidence interval[CI] 2.3~15.0), clarithromycin이 3.7배(OR 3.7, 95% CI 2.3~6.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지만 azithromycin(OR 1.5, 95% CI 0.8-2.8)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CCB와 macrolide계 항생제 모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 병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노인환자들은 약물에 대한 취약성이 높은 만큼 CCB를 복용하는 노인 환자에게 macrolide계 항생제를 처방할 때는 약물 상호작용이 없는 azithromycin을 처방하며 잠재적인 위험성을 회피할 것을 권고하였다.

Invasive Fungal Infections in Lung Transplant Recipients Not Receiving Routine Systemic Antifungal Prophylaxis: 12-Year Experience at a University Lung Transplant Center

Pharmacotherapy 2011;31(6):537-545

폐 이식 환자에게 항진균제 치료를 하지 않은 University Lung Transplant Center에서의 침습적 진균감염 발생 비율과 예방 목적의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다른 사례 보고에서의 침습적 진균감염 발생 비율을 비교한 연구였다. 연구방법은 University Lung Transplant Center에서 1994. 3. 1~2006. 6. 30 기간의 자료를 토대로 18세 이상의 폐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의무기록 검토 연구였다.

University Lung Transplant Center의 침습적 진균감염 발생률이 9.1%(242명 중 22명)로 나타났으며 Aspergillus 감염은 총 11건(이 중 6명이 사망)이 발생하였다. Candida 관련 감염은 총 7건(이 중 6명이 사망)이 발생했으며 그 외 Mucormycosis, Cryptococcal Pneumonia, Histoplasmosis, Phaeoacremonium parasiticum의 감염 사례가 있었다.

항진균제를 예방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침습적 진균감염 발생률이 9.1%로 다른 연구 결과 15-35%보다 높지 않으며, 특히 Aspergillus 감염 발생률이 4.5%로 다른 연구 결과 3-15%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식 후 3개월(중앙값) 동안 예방목적으로 항진균제 투여가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할 때 University Lung Transplant Center의 결과에 따르면 33%만이 이식 후 3개월 내에 침습적 진균감염이 일어난다고 보고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