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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2010년 12월 평생건강 소식지

Q1. 기분이 우울하면 모두 우울증인가요?

A. 기분이 우울하다고 해서 모두 우울증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주요 우울증의 진단 기준은, 우울증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적어도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일 때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요 우울증 이외에도 다양한 범주의 기분과 관련된 질환이 있으며 진단 기준을 정확히 만족시키지 않더라도 피료가 필요한 기분장애 상태가 많이 있으므로 진단 기준에만 집착할 일은 아닙니다.

 

Q2. 우울증에 걸리면 몸이 아픈가요?

A. 우울증에서 신체적인 증상은 매우 흔합니다.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두근거림, 발한, 위장관 기능이상 뿐 아니라 신체적인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목이나 어깨, 등 부위의 통증, 신체적인 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설명이 되지 않는 통증이 다양한 신체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하는데 환자들은 정신과 이외에 다른 과들을 여러 곳 전전하면서 병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치료가 되지 않는 과정 속에서 더욱 우울해지고 절망하게 됩니다.

 

Q3. 우울증, 의지가 약한 사람이 더 걸리기 쉬운가요?

A. 전혀 근거 없는 얘기로 우울증 환자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잘못된 통념 중 하나입니다.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가 더 관련이 깊습니다.

 

Q4. 우울증, 내성적인 사람에서 더 많은가요?

A.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외향적으로, 즉 외부적인 기존에 맞추어 살게 되면 자아성찰을 간과하기 쉬운데 이럴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성적인 사람이 우울증에 잘 걸린다는 통념은 내성적인 사람은 사회활동, 대인관계, 감정의 표현이 적어서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될 것이라는 유추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내향적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관리를 못하는 것은 아니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양상이 다를 뿐입니다.

 

Q5. 우울증 치료약은 중독성 또는 습관성이 있나요?

A. 우울증을 치료할 때 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제는 항우울제입니다. 물론 치료 초기에는 항우울제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조적으로 항불안제나 수면보조제 등 다양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중독되지 않으며 습관성이 없는 안전한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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