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노인성 수면장애의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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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평생건강 소식지
1. 약물치료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전,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관절염, 뇌졸중, 파킨슨 병 등으로 인한 전신통증, 식도염, 심부전, 천식 등으로 인한 악화증상 등)이 없는지 찾아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수면장애가 아니라면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유도제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작용시간이 긴 수면유도제는 다음날까지 졸음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및 기억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졸음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낙상으로 인해 심한 외상이나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수면패턴에 적절한 수면유도제를 알맞은 용량으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한 부작용 등도 잘 인지해야 하겠습니다. 2. 비약물적 치료 약물적 치료응 비약물적 치료와 병행되어야 합니다. 노인성 수면장애에서 가장 중요한 인지, 행동 치료법은 수면위생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낮잠은 30분 이내로 줄이고,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잠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자는 동안 잦은 화장실 출입을 유발하여 수면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햇빛은 노화에 의해 변형된 생체시계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낮에 햇빛을 많이 쬐는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멜라토닌의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멜라토닌을 보충하면 수면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몇몇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