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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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연구센터가 ‘2023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HeLP 챌린지)’를 개최했다. HeLP 챌린지는 국내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적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인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10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뇌경색 후 뇌출혈 예측 ▲NIHSS 점수 예측 ▲고해상도 혈관벽 자기공명영상 병변 검출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인공지능 개발 ▲난독화된 의료 영상의 원본 매칭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개인,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54개 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연구용으로 수집된 비식별화된 의료 이미지와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및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과 모델의 정확도, 속도 등을 평가해 각 주제별 최우수 1팀, 우수 1팀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양동현 HeLP 챌린지 운영위원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의료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 인력을 발굴, 육성하는 데 HeLP 챌린지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