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소아비뇨기과] 올해 6살인 아이가 이번에 편도선수술을 받는데 그 때 포경수술을 같이 받는 것이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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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은 어른이 되어서도 음경의 포피가 귀두 뒤로 제쳐지지 않는 포경상태가 지속되거나 귀두포피의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에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다른 나라보다 포경수술이 많이 시행됐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의학적 이유가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이 하니까 해야 한다는 또래문화 때문이었습니다. 소아에서 포경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반복적인 포피염이나 포피륜이 너무 좁아 배뇨가 곤란한 경우 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귀두포피염이 발생한 적이 없으면 굳이 포경수술을 해야 할 필요는 없고, 포경수술을 하더라도 추후에 아이가 커서 본인이 결정한 후 국소마취로 시행 받는 편이 수술 후 통증이나 상처가 문제 되는 경우가 더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