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질환정보
[소아청소년 비뇨기과] 요도하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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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음경 등쪽 (위쪽) 의 피부를 손으로 잡아당겨야만 음경이 똑바르게 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손으로 잡은 포피를 놓으면 음경은 아래쪽으로 구부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포경수술을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경 아래쪽에는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하고 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음경 등쪽의 포피만 넉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도하열이 있는 아이의 경우, 겉보기에 이상이 쉽게 보이므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처음 발견되는 신생아나 영유아의 시기에는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소아나 성인은 소변줄기를 겨냥하기 어렵고 소변줄기가 흩어지고, 심한 경우는 일어서서 배뇨할 수 없어 앉아서 배뇨를 해야 합니다. 음경이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것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 성행위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요도 입구가 심하게 아래쪽에 위치할 경우 질 안으로 정상적인 사정을 못하므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한 요도하열 환자의 경우 훨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고, 그만큼 정상적인 요도 결손 부위가 길게 됩니다. 이 환아의 경우 음낭과 음경의 상대적 위치도 정상과는 다릅니다. 요도하열은 요도입구의 위치에 따라 귀두부 요도하열, 음경부 요도하열, 음경음낭부 요도하열, 음낭부 요도하열, 회음부 요도하열로 나눌 수 있는데 물론, 위치가 아래로 갈수록 더 정도가 심한 것입니다. ◈ 요도하열은 왜 생기나요? 아이의 음경은 엄마 뱃속에서 태생 5 주째 발생하기 시작하며, 14 주째에 요도관의 형성이 완성됩니다. 귀두의 끝에서는 짧은 함몰이 생기면서 요도관과 이어지게 되며 이로써 요도가 완성됩니다. ◈ 요도하열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요도하열 중에서도 그래도 귀두 부분에 요도 입구가 있는 경우는 요도결손부위가 매우 작고, 미용상이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그보다 아래쪽에 요도 입구가 위치하는 요도하열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 요도하열 수술은 언제 받는 것이 좋은가요? 정신적 문제들 때문에, 아이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하는 시기, 즉 생후 18개월 이전에 수술적 교정을 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돌 전후, 빠르면 생후 6개월부터 교정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요즘처럼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수술을 늦추는 경향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나이가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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