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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소화기 영양과] 구토

태어난지 몇주일 안된 아기가 토한다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외래를 찾는 부모들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토하는 것의 양상을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토하는 것은 엄밀하게 구토와, 게우기라고 흔히 말하는 역류의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역류라는 것은 힘들여 토하는 구토와는 달리 아이가 아무런 힘도 주지 않으며 먹은 모유나 우유가 입가로 조금씩 흘러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신생아기의 토하는 것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수유에 의한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모유나 우유가 잘 안 빨리리면 아이는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고 이것이 위를 자극하게 되면 토를 하겠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양을 단시간에 먹게되도 토를 하게되겠습니다. 수유중이나 후에 트림을 시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역류는 생후 수개월까지 3-40%의 아이에서 하루 2회 이상 관찰되며 이것은 식도 끝의 괄약근이 아직은 미성숙해서 생기는 위식도역류에 의해서 생기며 돌때가 되면 대부분에서 자연적으로 회복 됩니다. 그렇지만 때때로 이로 인하여 체중이 늘지 않고, 보채고, 반복적인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한해서 치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유후에 눕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엎드려 놓고, 한번에 먹는 양을 줄여서 자주 먹이고, 쌀가루를 갈아서 한스푼 정도씩 우유에 타먹이는 것으로 대부분에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신생아기에 구토물에 노란 담즙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담즙성 구토라고 해서 장의 어느 부분이 막혀있을 경우가 20% 정도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드물지 않게 유문협착증 이라고 해소 외과적 수술을 요하는 질병이 있는데 이는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위를 유문부라고 하는데 원인은 아직까지는 알려저 있지는 않으며 이곳의 근육이 비후되어 위의 내용물이 십이장으로 넘어가지 못하여 구토를 하게되며 출생 2-3주경에 시작해서 양상이 점점 심해지며, 체중감소나 심한 탈수를 동반하게 됩니다. 진찰이나 초음파로 간단하게 진단이 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구토란 위장관 증상외에도 중추신경계의 구토 중추의 자극이나 중독증 등에서 관찰될 수 있으나 소아 특히 신생아에서 흔히 관찰될 수 있는 질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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