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개원 40주년 기념행사

1978년 7월 1일 개원한 우리 병원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이승규 아산의료원장, 김남수 아산재단 경영지원실장 등 재단 및 병원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문숙란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가난 때문에 질병을 치료 받지 못하는 이가 없어야 한다는 설립취지에 맞추어 14개과 100병상 100여 명의 직원으로 재단 산하 1호 병원으로 개원하였고, 우리나라 농촌 지역은 대부분이 무의촌인 때에 정읍ㆍ고창ㆍ부안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은 농촌 인구 감소, 급속한 노령화의 시대적 변화 등 의료현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40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15개과 295병상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병원은 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병원으로서 모든 환우를 내 가족, 내 친지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승규 아산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미래를 향해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기라고 강조하며, 우리 병원이 건강해지고 건실해지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의 정착과 내년도 병원 인증평가에 시행에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양질의 진료와 환자 편의를 위해 반드시 우리가 넘어야 할 도전과 숙제라며 직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시켜 주기를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아산재단과 의료원은 아산재단 최고고참 선임병원인 정읍아산병원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애정을 표했습니다.
 

또한 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사진전을 열었으며, 우수 직원 6명에게는 표창장 수여 및 해외연수 기회를, 장기근속자 30명에게는 근속기념 금메달 수여, 상반기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통해 아산재단의 설립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정읍아산병원 40주년 한 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