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중재최근동향
뇌동맥류 색전술치료 개념도 (중뇌동맥분지의 목이 넓은 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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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색전술치료 개념도 (중뇌동맥분지의 목이 넓은 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
A. 동맥류 (굵은화살표)의 목이 넓어 삽입하려는 코일 (파란색)이 중뇌동맥으로 빠져나옴 (긴화살표)
B. 또다른 미세카테터 (짧은 화살표)를 중뇌동맥분지로 삽입하여 동맥류의 목을 보호함.
C. 시술종료후 동맥류내 코일이 잘 삽입됨과 동시에 중뇌동맥이 잘 보존됨.
(해석) 뇌동맥류는 출혈성 뇌졸중의 주요한 원인을 차지하는 뇌혈관질환이다. 중뇌동맥분지는 circle of Willis의 고리를 형성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뇌동맥류의 발생빈도가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서울아산병원자료). 중뇌동맥은 대개 2개의 분지로 나누어지면서 뇌에 혈류를 공급한다. 두 개 분지로 나뉘어지는 혈류량이 서로 다르므로 그 곳에서 발생하는 뇌동맥류의 모양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중뇌동맥분지의 동맥류에 대해서는 다양한 신경중재 (혈관내수술) 치료방법이 적용된다. 두 개의 미세카테터를 이용하여 코일의 돌출을 방지하면서 동맥류내에 코일팩킹밀도(packing density)를 높이고 중뇌동맥의 정상혈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일색전술은 다양한 신경중재치료법의 하나이다. Frame이 형성 된 코일 (Fig C의 파란색)은 대개의 경우 동맥류에서 다시 빠져 나오지 않고 원 상태를 유지한다. 한 두 달이 지나면 주위 혈관에서 코일표면 위로 정상적인 혈관 내피가 자라나 덥히므로 정상과 같은 혈관내벽을 형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