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5일 (화) 뇌졸중센터 아침 집담회에서 뇌동맥류 색전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에서는 비파열동맥류의 파열기전이 언급되었는데 최근 동맥류벽의 염증과 decellularization이 원인이 되어 파열에 이른다는 실험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  동맥류색전술을 위한 코일이 1,2,3차 구조를 변형시켜 다양한 강도와 부드러움으로 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스텐트를 이용하여 혈류전환 (flow diverions)효과를 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자료와 함께 합병증의 하나인 혈전증의 발생은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혈류전환효과는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스텐트 (아래 사진)를 삽입하기 전후의 상태를 동영상 (동영상1, 동영상2)으로 비교함으로써 그 효과를 이론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근거도 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곧 국내에서 사용될 예정인 pipeline과 같은 flow diverter를 소개하면서 30-35%의 혈관벽을 재건함으로써 약해진 벽을 재건할 수 있는 효과와 더불어 혈류전환이 혈전을 유도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드물게 지연출혈과 지연혈전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혈소판제제의 사용에 만전을 기해야 함도 강조하였다. 끝으로 서대철교수는 새로운 코일의 개발, 혈류전환 및 혈류분열과 같은 방법은 앞으로 동맥류의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지만 새로운 의료재료나 기술의 접목은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동영상,사진 신경중재 자체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