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게시판 상세페이지
비파열동맥류의 MRA진단 및 선별검사 (Screening test, 스크리닝 테스트)

비파열동맥류의 MRA진단 및 선별검사 (Screening test, 스크리닝 테스트)

 

뇌동맥류는 카테터를 이용한 디지털감산혈관조영 (DSA)으로 가장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DSA는 입원하여 검사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카테터가 몸과 뇌혈관으로 들어가는 검사이므로 다소 침습적이다. 최근 들어 CTA(컴퓨터단층혈관조영)도 많이 쓰이는데 방사선노출이나 요드조영제의 알레르기의 부담이 있으므로 MRA(자기공명혈관조영)가 선별 검사(screening test)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MRA에 의한 비파열동맥류의 진단에 관한 systemic review한 연구에 의하면 대개 Time of flight(TOF)기법을 사용하였다. 960명의 772 동맥류를 분석한 이 연구에서 MRA의 민감도(sensensitiy)는 95% 특이도(specificity)는 89%이다.1 위음성 (False-negative)와 위양성 (false-positive) 동맥류는 뇌기저부 (skull base)와 중뇌동맥에서 많았다.  영상의학과의사에 의해 자유롭게 3차원재건 (freehand 3 dimensional reconstruction)을 한 경우 진단적 정확도가 높았으며 3T의고자장 MRA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진을 시행하는 병의원에서 좋은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비파열동맥류의 정확한 진단 및 차후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에서는 검진시 촬영한 MRA에서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경우 당일입원으로 디지털감산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있다. 선별검사를 목적으로하는 건진 MRA는 본 논문의 취지에서와 같이 조영증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TOF MRA로 충분히 검사할 수 있다.  

 

MRA상 위치나 모양이 불확실한 경우는 정상이거나 이행성혈관확장증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 뇌동맥류가 나타나는 경우는 위치와 크기 및 나이 등과 같은 여러 인자들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치료에 임하고 있다. 파열위험이 높지 않아 추적검사를 하는 경우는 이러한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년 1회 혹은 2-5년에 한 번 검사를 하면서 비교할 필요가 있으며 추적기간동안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를 권하고 있다.

 

 

 

참고문헌

 

1.        Sailer AM, Wagemans BA, Nelemans PJ, de Graaf R, van Zwam WH. Diagnosing Intracranial Aneurysms With MR Angiograph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Stroke 2014;45:119-126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이메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