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타임이란 ‘중증 외상 환자의 생사가 결정되는 시간’이라는 뜻의 의학용어이다. 치료 후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의미하며, 뇌졸중의 골든 타임은 세 시간이다. 뇌졸중은 발병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하고, 뇌졸중의 후유증을 줄이려면 반드시 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급한 마음에 환자에게 검증되지 않은 응급처치법을 시행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잘못된 뇌졸중 응급처치 상식
얼굴을 때리거나 몸을 흔든다?(x)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경우 단순히 기절한 것으로 오인하여 얼굴을 때리거나 몸을 흔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뇌혈관출혈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고, 환자의 혈압을 높여 10분 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쓰러진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인다?(x)
뇌가 멈춰 기침과 같은 반사 행동을 할 수 없는 뇌혈관 출혈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5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바늘로 손끝을 딴다?(x)
손끝을 따는 데서 오는 통증이 환자의 뇌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올바른 뇌졸중 응급처치 상식
-즉시 119에 구조 요청한다.(o)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이므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후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
-평평한 바닥에 환자를 눕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o)
뇌졸중은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편안히 눕힌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환자의 넥타이나 벨트를 푼다.(o)
환자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몸을 조이는 넥타이나 벨트를 착용했다면 풀어준다.(o)
출처 : 건강나래 웹진 http://hirawebzine.or.kr/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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