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상세페이지
제목 : 교육세미나 - 뇌전증
등록일 : 2012.08.29

뇌전증의 증상 및 진단   -  고태성 교수님 -

 

과거 '간질(癎疾, epilepsy)'로 명명되었던 병명은, 최근 '뇌전증(腦電症 ; epilepsy, electro-cerebral disorders)' 으로 바꾸어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과거 간질이란 병이 불치의 병이고, 남에게 숨겨야만 되는 창피한 병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하여 환우 및 가족들이 받는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병명의 변경을 하게 된 겁입니다.

 

이런 편견을 바로 잡고 뇌전증 환자가 제대로 사회생활을 하려면 환아와 환아 부모들이 스스로 병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의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이 신경세포들은 서로간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 미세한 전기적인 활동에 의하여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전기적인 활동이 서로간에 조화롭게 이루어지면 뇌는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되고, 전기적인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잉흥분하게 되면, 그 부위가 담당하는 뇌 기능이 혼란해지면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임상적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발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작(seizure)이란 대뇌의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돌발적이고, 일시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용어로서, 운동 증상, 감각 증상, 의식 변화 또는 행동 변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이고도 만성적으로 나타날 때 비로서 '뇌전증(腦電症, epilepsy)' 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발작은 증상을 나타내는 용어이며, 뇌전증은 진단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위 글은 '뇌전증 환아 및 보호자 교육 세미나' 자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이메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