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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관리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2월 아산심장소식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한수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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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ial disease)은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이 축적되어 죽상경화반을 형성하여 혈류를 방해합니다. 증상으로 흉통, 호흡곤란,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주된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흡연,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스텐트 삽입술로 알고 있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관리에 대해 흔히 질문하시는 내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스텐트는 영구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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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스텐트는 영구적으로 혈관 내 남아 혈류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의 경우에서 스텐트 내 재협착(re-stenosis)이나 스텐트 내 혈전증 (in-stent thrombosis)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시술 이후 첫 1년간 가장 위험도가 높으며 이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약물치료는 계속 유지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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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스텐트 내 혈전증 발생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제는 평생 유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2차 예방을 위해 고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관리를 위한 약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관상동맥 조영술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되나요?

일반적으로 침습적인 관상동맥 조영술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혹은 심장근육 SPECT 검사, 관상동맥 CT 등 비 침습적인 검사를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하며 환자의 증상이나 주기적인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 관상동맥 조영술을 다시 시행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재발 될 경우 어떤 치료가 있나요?

재협착이 발생한 경우 약물방출 풍선을 이용한 풍선확장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재발이 빈도가 많거나 시술받지 않은 다른 관상동맥들의 상태에 따라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요?

관상동맥 질환의 재발 혹은 다른 혈관에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및 혈압, 당뇨 등의 위험인자 관리라 필요합니다. 따라서 금주 및 저염식, 저지방식 등이 필요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운동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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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심장기능의 저하 등 심장의 손상 여부는 환자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 1~2주간은 무리한 운동을 피하길 권고 드리고 저 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60분, 주 4회 이상으로 시작하여 강도를 높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심장재활을 통해 환자의 현재 상태 및 알맞은 운동강도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이후 건강식품은 먹어도 되나요?

관상동맥질환에 확실히 효과를 가져온 건강식품이나 보조 식품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드시는 오메가3의 경우 중성지방을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심혈관 건강에 대해 불확실하여 적극적으로 권고하지 않습니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 이후 내시경검사를 받아도 되나요?

관상동맥 중재 시술 이후 내시경 검사나 치과치료 혹은 다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해당 병원에서 시술한 환자라서 진행이 어렵거나 소견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검사나 시술을 위해 항혈소판제제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환자의 심장기능 및 혈관 상태에 따라 해당 검사 나 시술이 불가능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검사나 시술 전 주치의와 상의 후 진행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나 치과치료와 같이 위험도가 낮을 경우에는 항혈소판제제를 5~7일간 중단 후 진행이 가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아산심장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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