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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1월 건강정보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 심장내과 이필형 교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이란?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심장의 기능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 혈관이 동맥경화나 혈전(핏덩이)에 의하여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되며 이와 연관된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속하게 됩니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에 의해 서서히
좁아진 상태에서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흉통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협심증’이며,
심하게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것이 ‘심근경색증’
입니다.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는?

일반적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며 고혈압,
비만(체중 과다), 당뇨병, 부모의 가족력(뇌졸중이나 심장병), 흡연, 운동부족,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혐심증 또는 심근경색의 증상은?

가슴의 통증 또는 불편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흉통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흉통은 전형적으로 앞가슴 밑에서 시작하여 가슴을 누르거나 쥐어짜는 느낌이 옵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며, 쉬거나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약제를 복용하면
완화됩니다. 그러나 오래된 당뇨병 환자나 고령에서는 신경질환으로 인해 흉통을 느끼지
못하거나 비전형적인 흉통일 경우가 있으므로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주의를 요합니다.
이외에도 운동시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숨찬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근 경색일 경우에는 흉통의 강도가 더 높으며 일반적으로30분 이상 지속됩니다.
하지만 평소 특별한 증상 없이 급사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의 증상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방법은?

(1) 심전도 검사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진단 검사 방법입니다. 이는 환자가 안정 시에 심장의 전기적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면밀하게 측정을 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 비정상적 징후가 발견되면
담당의사는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하도록 권할 것입니다. 다만, 협심증의 경우에는 흔히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전도 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심전도 검사

(2)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러닝머신 위를 달리면서 심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인 답차형 운동 부하 검사를 많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협심증이 있어도 안정 시에는 심장근육이 필요한 만큼의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운동을 통해 심장근육의 산소 요구량을 올리게 됩니다. 운동량이 올라가면서
정상 심전도가 비정상 심전도로 바뀌는지 관찰하게 됩니다.

(3) 부하 심초음파 검사

심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약물을 투여하거나 운동을 하여 심장근육의 운동량을 증가시켜서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여부를 관찰하여 협심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심장 핵의학검사

심장근육에 특이적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심장근육의 혈액공급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그 동맥이 혈액을 공급하는 근육에 상대적으로 혈액공급이
감소하게 되고 심장 핵의학검사로 그 정도를 평가하여 협심증 여부, 좁아진 부위 및 그 정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5)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이 좁아진 부위가 위험한 부위이거나 그 정도가 심하여 관상동맥을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담당의사가 관상동맥 조영술을 권유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내로
조영제를 투여하여 관상동맥의 좁아진 정도와 막힘을 알아보는 검사로 단기입원이 필요합니다.

(6) 관상동맥 CT

조영제를 투여하고 CT로 혈관을 촬영한 뒤, 입체적으로 혈관을 재연합니다. 민감도, 특이도가
90% 이상으로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치료방법은?

협심증의 경우

(1) 동맥경화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약물 요법을 시작합니다.
(2) 약물요법으로 잘 조절되지 않은 경우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하여 혈관확장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3) 혈관 확장술의 종류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동맥경화죽상종 제거술, 레이저치료 등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은 스텐트
      삽입술입니다.
(4) 혈관 확장술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전신 마취하에 가슴을 열고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 관상동맥 우회수술

심근경색증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입니다. 막힌 관상동맥을 빨리 치료할수록 심장근육에 영구적
손상부위를 줄이고 정상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떄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심근경색증은 좁아진 동맥에 혈전이 형성되어 갑자기 혈액공급이 중단되어
일어납니다. 119 구조 요청을 빨리 하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전용해제 또는 시술을 통하여
혈액공급을 조기에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고 초기(약 6시간 이내)에 혈액 공급을
재개하면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생긴 심근괴사 부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초기치료는
심근경색증으로 생기는 합병증 (근육파열, 판막역류, 폐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재활은?

심근경색증에서 회복한 사람은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1) 가능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과 정상적 생활을 회복할 계획을 세운다.
(2) 심근경색의 재발을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인자를 조절한다.

이런 활동들은 환자 외에도 의료진 등 주위의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환자의 가족들도 환자가 이런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능동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환자의 문제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의 심장병예방재활센터에서는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후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비만, 금연 등 환자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 질환의 예방은?

관상동맥질환의 일차적 예방은 일반적으로 동맥 경화증의 예방과 같습니다.
동맥경화의 4대 위험인자는 흡연, 당뇨병, 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이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둘째,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먹고 과일과 채소류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셋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로를 조절합니다.
넷째,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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