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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암병원간호1팀 황연주 사원입니다.
등록일 : 2022.09.26

항암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 보람 느껴요.

 

 

맡은 업무를 소개해달라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병동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혈액수치를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항암 프로토콜에 따라 항암제를 투약하고, 골수기능이 억제된 시점부터 골수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간호를 제공합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매일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던 환자가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자주 들여다보고 신경 써주어서 고맙다며 제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인사를 귓속말로 속삭이듯 전해주었습니다. 신입간호사이기 때문에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하지 않아 환자 상태라도 자주 확인하고자 노력했는데 부족한 제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줘서 감사했고, 또 잘 알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환자들의 질병과 치료 과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혈액 수치가 회복되어 밝게 웃으며 퇴원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다른 모든 질병도 마찬가지겠지만 혈액내과 병동의 환자들이 얼마나 힘들고 긴 치료과정을 견뎌내고 있는지 곁에서 늘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 간호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가 감사 인사를 건넬 때도 기쁨을 느낍니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동료가 있는지

늘 먼저 다가와 도와주시는 병동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지만 특히 프리셉터 선생님 두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독립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일을 알려주신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하얀 백지장이었던 제가 지금의 모습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 후 취미생활은

커피를 정말 좋아해서 최근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습니다. 원두를 기본으로 하여 여러 재료들을 활용해 다양한 맛을 가진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커피를 좋아하는 만큼 집에서도 만들어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개인적으로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올해를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먼 훗날 올해를 돌이켜보았을 때 사회에 처음 나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값지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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