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 최미0, 송영천, 신혜영
발표초록 :
목적 : 처방오류를 최소화하여 약화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QI활동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QI활동의 진행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방법 : QI활동으로 인한 처방오류의 감소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원외처방 관련오류를 처방내역 입력오류 및 제형오류로 분류한 후 각각의 유형별로 QI활동 실시 전․후의 오류율과 오류건수를 비교분석하였다. QI활동으로 인한 업무개선 효과의 측정은 원외처방전 기재양식 변경 전․후의 불필요한 문의전화 감소수준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첫째, 처방내역 입력오류를 감소시키기 위한 QI활동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 ‘1단계-원외처방전 수정․환불․재발행 절차에 관한 공지, 처방오류 관련자 대상 오류보고mail 발송 및 CPI팀에 오류보고서 1주 단위 보고, 2단계-외래간호사 대상 오류보고 순회방문, 3단계-오류과다발생 진료과 책임간호사 앞 mail 발송’ 순으로 진행하였고, 그 결과 평균 오류율이 0.16%에서 0.08%로 크게 감소되었다. 제형관련오류는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QI활동(28정 포장단위의 여성호르몬제와 1주 1회 복용약제의 처방일수 제한, 분할․분쇄금지약품의 일회량 제한)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해당약제와 관련된 오류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둘째, 업무개선을 위한 QI활동은 처방전에 외용제 처방단위 기재(EACH, MILILITER, TUBE 등), TDM 대상약물의 대체불가 표시, 소아약 처방용량 mg단위 병용기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불필요한 전화문의 건수가 감소하였다. 결론 : 상기와 같이 오류관련 feedback의 강화,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처방제한, 처방전 양식 개선 등을 포함한 QI활동은 처방오류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처방관리업무의 효율성도 증대시켰다. 따라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향후에도 QI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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