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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추계]신생아중환자실의 총정맥영양요법에 대한 약사의 모니터링 활동

발표자 : 안숙희o, 조영환, 신혜영

발표초록

  신생아중환자실의 입원 환아는 주로 미숙아와 저출생체중아이며, 이들은 위장관의 기능이 미숙하여 바람직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총정맥영양요법 (TPN)의 의존도가 높다.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하루 20~30개의 TPN이 처방되며, 약사가 회진에 참여하여 개별적인 환아의 TPN 요법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고,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TPN 투여환아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모니터링 활동을 분석해 보았다.  

  4개월 동안 (공휴일 제외) 총 2,476개의 TPN 처방을 검수하였으며, 638개의 처방에 대해 주치의에게 수정을 건의하였고, 약사의 건의로 처방이 수정된 비율은 98.6% (629개) 였다.  OCS의 TPN 처방 항목은 환아의 체중, 투여속도, 미숙아 또는 만삭아의 선택 (Zn의 요구량 결정), 투여경로 (중심정맥 또는 말초정맥), dextrose 농도, amino acid와 lipid의 투여량, 각 전해질 (sodium, potassium, chloride, acetate, calcium, phosphate, magnesium)의 투여량, Cu와 Mn의 첨가여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정을 건의하여 변경한 각 항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체중조정이 24건, 투여속도 변경이 45건이었다. Dextrose의 농도변경이 41건이었는데, 고혈당이나 저혈당으로 인한 변경이 15건, 칼로리 증가를 위한 변경이 22건, 투여경로 변경으로 인한 삼투압 제한의 이유가 4건이었다. Amino acid의 변경은 108건이었고, blood urea nitrogen (BUN)의 상승이나 cholestasis로 인해 감량하거나 BUN 및 albumin의 감소와 성장저하로 인해 증량시킨 경우였다. Lipid의 변경은 47건이었고, 혈중 triglyceride의 상승으로 감량하거나 칼로리 증가를 위해 최대량 (3.5g/kg)으로 증가시킨 경우였다. 혈중 전해질 검사 결과에 의해 sodium 109건, potassium 112건, calcium 161건, phosphate 93건, magnesium 37건의 변경이 있었다. Calcium과 phosphate의 중량비 (1.3:1~1.7:1) 조정이 78건이었고, 대사성 산증이나 이뇨제의 투여로 인해 chloride와 acetate의 투여비율을 조정한 경우가 70건이었다. Cu와 Mn의 투여 변경은 30건이었고, 대부분이 cholestasis로 인해 Cu와 Mn의 투여를 제한한 경우였다.

  매일 회진 시 TPN이 처방된 환아의 실제 칼로리와 아미노산 투여량, 지방 투여량 등의 정보가 포함된 영양계산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였고, 4개월 동안 총 2,562건이었다.

  TPN 모니터링 활동의 평가를 위해 sodium과 potassium의 처방변경을 건의한 후 환아의 혈중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된 정도를 조사하였다. TPN에서 sodium 투여량의 증가가 44건이었고, 이중 84% (37건)에서 혈중 sodium의 농도가 정상화되었으며, sodium 투여량의 감소가 65건이었고, 85% (55건)에서 혈중 sodium의 농도가 정상화되었다. Potassium 투여량의 증가는 54건이었고, 91% (49건)에서 혈중 potassium의 농도가 정상화되었으며, potassium 투여량의 감소가 48건이었고, 100% (48건)에서 혈중 potassium의 농도가 정상화되었다.

  미숙아와 저출생체중아의 총정맥영양요법은 성장을 위한 적절한 요구량의 충족과 부작용 및 합병증을 잘 관찰하고 예방하기 위해 약사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향후 약사의 모니터링 활동의 효과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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