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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추계] 신장이식 후 발생한 parvovirus B19 감염

신장이식 후 발생한 parvovirus B19 감염

 

문송이o, 김재연, 송영천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Parvovirus B19(PVB-19)는 parvoviridae과의 DNA virus로 1975년 발견되었고, 신장이식환자에서의 PVB-19 감염은 1986년에 처음 보고되었다. 골수의 적혈구계 초기 세포들에 감염을 일으켜 저 망상적혈구증 및 적혈구 무형성증을 일으키므로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심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1990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총 3,012례의 신장이식 환자 중 PVB-19감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면역억제제의 사용 및 치료경과를 살펴보았다. PVB-19 PCR(+) 환자에서 적혈구감소증 27명(84%), 백혈구 및 적혈구감소증 2명(6%), 범혈구감소증 3명(10%)이 나타났으며 이때 혈색소 평균값은 6.02g/dl, 망상적혈구 평균값은 0.30%였다. 감염진단 시 cyclosporine는 11명(34%), tacrolimus는 21명(66%) 복용 중이었고, 이식 후 PVB-19 PCR(+)까지 기간의 중앙값은 47일이었다. IVIG로만 치료한 환자는 8명(25%), 면역억제제 조절만 한 환자는 5명(15%), 두 방법을 병행한 환자는 16명(50%)이었으며 추적관찰만 한 환자는 3명(10%)이었다. 400mg/kg/day로 5~10일간 IVIG를 투여하거나, 약물의 변경 및 감량 등 면역억제제의 조절 후 음전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27일로 나타났으며 혈색소의 회복기간은 중앙값이 57일 이었고 보조적으로 EPO, G-CSF 등을 투여하였다. IVIG를 투여한 24명 중 2cycle이상 치료한 환자는 6명(18%)이었으며 현재까지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는 20명(62%)이었다.

 

이식 환자에 있어서 PVB-19감염은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감염 진단 시 면역억제제의 적절한 조절과 IVIG 치료로 혈구감소증에 의한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장기간의 약물농도변화 및 회복기간, 거부반응여부, 이식 장기 보존여부 등을 포함한 심층연구가 필요하겠다.

 

주제어 : parvovirus B19, kidney transplantation, IVIG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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