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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추계] 노인환자의 낙상위험 약물 사용현황과 낙상발생 위험도 분석

노인환자의 낙상위험 약물 사용현황과 낙상발생 위험도 분석

 

최서윤o, 박윤희, 김재연, 곽혜선a, 송영천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a

 

 

중추신경계 약물이나 항고혈압제 등은 졸음, 혼돈을 일으켜 낙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낙상위험이 크고 다제약제를 복용하는 노인환자에서 이러한 약물복용은 낙상위험도를 더욱 증가시킨다. 낙상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시행되어 왔으나 교란변인에 의해 결과가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se-crossover design을 통해 다른 인자를 통제하면서 복용약물에 의한 노인환자의 낙상발생 위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9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원내 보고된 낙상발생 중 65세 이상 환자의 나이, 성별, 낙상위험도 평가점수, 기저질환을 조사하였다. 복용약물의 낙상발생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해 낙상발생일 7일이내(위험기간)와 낙상발생일 1개월 전 7일이내(대조기간) 동안 복용한 낙상위험 약물을 조사하였다. 낙상위험 약물로는 문헌에서 보고된 고혈압약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항전간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항파킨슨제, 정신신경용제의 항우울제, 항정신병약, 항불안최면진정제, 이 외 마약성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골격근이완제와 metoclopramide 등의 기타용제가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위험기간과 대조기간 모두 낙상위험 약물을 복용한 환자는 123명(73.2%)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4개 이상 낙상위험 약물을 복용한 경우는 위험기간 71건(42.3%), 대조기간 26건(15.5%)으로 낙상이 발생한 기간 동안 더 많은 낙상위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p<0.001). 알려진 낙상위험 약물을 분석한 결과, 이뇨제(OR=2.3, 95% CI=1.3-4.2), 항정신병약(OR=2.8, 95% CI=1.2-6.4), Zolpidem(OR=3.5, 95% CI=1.4-8.9), 마약성진통제(OR=3.5, 95% CI=2.1-5.6) 복용 시 유의하게 낙상발생의 위험이 높았다. 이상과 같이 낙상이 발생한 노인환자 대다수가 낙상위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고 4개 이상 다제약제 복용이 낙상발생에 영향을 미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환자의 낙상발생 예방을 위한 약사의 중재역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주제어 : 노인, 낙상,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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