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최신문헌검토_20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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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 plus Gemcitabine versus Gemcitabine for Biliary Tract Cancer
N Engl J Med 2010; 362:1273
국소적으로 진행성인 또는 전이성인 담도암 환자의 표준화된 항암화학요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본 연구에서는 먼저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isplatin과 gemcitabine의 병용요법과 gemcitabine 단독요법을 비교하는 무작위 2상 연구를 시행하였고, progression-free survival의 개선을 확인한 후 여기서는 3상 연구로 확대하여 시행하였다. 국소적으로 진행성인 또는 전이성인 담관암, 담낭암, 팽대부암 환자 410명을 무작위로 설정하여 cisplatin (25mg/mm2) 투여 후 gemcitabine(1000mg/mm2, 1, 8일, 매3주, 8주기)을 투여받거나 또는 gemcitabine(1000mg/mm2, 1, 8, 15일, 매4주, 6주기) 단독으로 24주까지 투여 받게 하였다. Primary end point는 overall survival로 하였다. 중간 follow up 기간 8.2개월, 327명 사망 후, 중간 overall survival은 cisplatin-gemcitabine군(204명)에서 11.7개월이었고, gemcitabine군(206명)에서는 8.1개월이었다(HR, 0.64; 95% confidence interval[CI], 0.52-0.80; P<0.001). 중간 progression-free survival은 cisplatin-gemcitabine군은 8.0개월, gemcitabine군은 5.0개월이었다(HR, 0.63; 95% CI, 0.51-0.77; P<0.001). 또한 cisplatin-gemcitabine군 환자에서 tumor control (complete 또는 partial response 또는 stable disease) 비율은 상당히 증가하였다 (81.4% 대 71.8%, p=0.049). 이상반응은 두 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cisplatin-gemcitabine군에서 neutropenia가 좀더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neutropenia로 인한 감염은 두 군간에 유사하였다. 간기능은 gemcitabine군이 (27.1%) cisplatin-gemcitabine군 (16.7%)에 비해 월등하게 나빴으나(P=0.01), 이는 cisplatin-gemcitabine 군에서 질병의 관리가 잘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gemcitabine 단독요법에 비해 cisplatin과 gemcitabine의 병용요법이 상당한 독성 없이 커다란 생존율의 이득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cisplatin과 gemcitabine의 병용요법이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의 선택이 된다고 판단된다.
N Engl J Med 2010; 362:1192
본 연구에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5α-reductase inhibitor인 dutasteride가 전립선 암의 발생위험이 높은 남성에서 생검을 통해 발견한 전립선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50-75세이고, 전립선특이항원(PSA)농도가 2.5-10ng/ml이며 연구에 등록하기 6개월 전 전립선 생검에서 음성 소견을 보인 남성 6,729명을 무작위로 dutasteride군(0.5mg/day, 3,305명)과 위약군(3,424명)으로 배정한 후 4년간 추적 조사하였다. 4년의 연구 기간 동안 dutasteride군에서 659명, 위약군에서 858명이 전립선 암으로 진단되었으며, dutasteride의 상대 위험도 감소치는 22.8%였다(95% confidence interval, 15.2-29.8; P<0.001). 4년 동안 종양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Gleason score가 7이상인 경우는 dutasteride군에서 220명, 위약군에서 233명으로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다(P=0.81). 그러나 3-4년 동안 Gleason score가 8-10인 경우는 dutasteride군에서 12명, 위약군에서 1명이었다(P=0.003). 이는 dutasteride군에서는 prostate volume이 감소하고 위약군에서는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암을 생검으로 발견하는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암 발생률은 23% 상대적으로 감소했는데, 이를 통해 dutasteride가 prostate volume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전립선암을 축소시키고 성장을 억제시킴을 알 수 있다. 또한 dutesteride는 급성 뇨저류의 발생률을 감소시켰다(1.6% 대 6.7%, 상대 감소율 77.3%). 부작용 발생은 이전의 dutasteride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연구에서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예외적으로 심부전은 이전의 연구에 비해 dutasteride군에서 위약군에 대한 상대적인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0.7% 대 0.4%; P=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