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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심장이식 상세페이지
심장이식은 어떤 경우에 바람직합니까?

심장이식은 다음의 경우로 국한되어야 합니다.

" 현존하는 내과적 및 외과적인 치료로 회복이 불가능한 비가역적인 심장질환" 으로 심장이식의 대상자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1. 현존하는 내과적 및 외과적인 방법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2. 비가역적인 심장질환


 성인의 심장이식의 대상질환은 대부분이 여러 원인의 심부전증입니다. 심부전증의 치료는  2000년대 초까지 매우 많은 발달을 했습니다. 약물 치료 및 기구를 이용한 치료(인공심  박동기와 같은)로 많은 심부전증 환자가 호전되거나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가 심장이식의 대상이 되는가를 평가하는 것은 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약물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환자분이 현재 증상이 심하더라도 충분한 또한 할 수 있는 심부전 치료가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면 우선은 충분한 치료를 해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과적인 약물 치료 외에 수술적인 방법은 없는가 또한 중요합니다. 이는 특히 허혈성심부전인 경우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허혈성 심부전에서 스텐트 시술이나 심장 수술로 심장기능의 호전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유념하여 심부전 환자분들을 평가하는 데에는 심부전 환자 치료에 경험이 많은 심장내과 전문의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원 심장이식 의료진의 경우 환자분들이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신 경우 환자분들의 치료받은 병력, 치료 약제들을 평가하고 또한 검사들을 통하여 환자분의 현재 심장 상태가 말기인가를 평가합니다. 경험들이 있으시겠지만 뇌혈류 검사와 산소소모량 검사 등이 그러한 검사들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이제는 더 이상의 치료로 환자분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없는가를 판단합니다..
 
두번째 요소인 "비가역적인 심장질환"이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때론 심부전이 갑자기 나타난 경우에 심장기능 저하가 심하다는 소견만으로 심장이식이 필요하다고 환자분들이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심부전증을 처음 진단 받은 경우는 대부분에서 주사치료와 이어지는 약물치료로 안정화되고 이 중 상당수에서는 심장기능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서는 적어도 3-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치료를 하면서 심장기능의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합니다. 이러한 판단은 심부전증을 전공하시는 심장내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시면서 결정을 받으셔야합니다.

 

심장이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여서 심장이식이 필요한데도 미루는 것은 물론 환자분께 손해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더 약물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로 경과를 볼 수 있는데 너무 서둘러서 이식을 결정하는 것 역시 환자분께서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됩니다. 이러한 판단때문에 심장이식 결정을 심부전치료의 경험이 많은 심장내과 전문의로부터 받으시기를 권하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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