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요오드 치료

1. 방사성 요오드 치료 목적

(1) 예방적 목적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정상 갑상선 조직과 남아있을 수도 있는 갑상선암을 제거하고, 수술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갑상선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2. 방사성 요오드란 무엇인가 ?

요오드(Iodine)라는 것은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많은 영양소로 몸에 섭취되면 갑상선에 농축되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중요한 원료가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란 요오드의 방상성 동위원소로서 전리방사선의 일종인 베타선과 감마선이라는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이외에는 화학적 성질이 요오드와 같아서 몸에 섭취되면 갑상선에 높은 농도로 농축되며, 갑상선암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내게

됩니다.

3. 치료의 안전성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암의 치료를 위해 60여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어 있는 치료제입니다.

소량의 방사선이 외부로 방출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안전수칙이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4.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부작용

(1) 치료 준비 과정

치료 준비를 위하여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부종 (얼굴, 손, 발), 체중증가, 소화불량,

변비, 피곤감 증가 등 일시적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두 치료 후 다시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면 1~2개월 이내에

없어지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중지하지 않고 합성 갑상선 자극호르몬인 타이로젠 근육주사를 하는 경우 주사 후 드물게 구역, 두통,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투여로 인한 일시적인 침샘의 부종과 동통, 피로, 오심, 구토, 일시적인 미각변화, 방사성 위염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므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잔여 갑상선 제거를 위해 투여되는 양 정도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이로 인한 이차적인 암의 발생이나 불임 등은 보고 된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