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후기
2023년 9월 황현정 작업치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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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왼쪽을 잃은 상실감에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보내는 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하루를 버텨낼 힘을 주셨습니다. 제가 하는 심심찮은 농담들에 웃어주셨을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언가 하나를 해내면 보내주신 박수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수술 후의 통증보다 외로움의 상처가 깊었던 제게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했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퇴원 전 제가 엄지 드는 걸 보고 싶다 하셨는데 못 보여드리고 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직도 엄지가 들리진 않지만 오늘 치료받으면서 엄지가 조금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작업치료시간이 한 달간 병원생활 중 가장 의미 있고 소중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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