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첫 타임으로 재활의학과 치료를 받으러 내려갑니다.
항상 그렇듯이 치료실 입구에 치료받은 환자들을 줄 세워서 치료시간을 기다립니다.
저는 이 시간이 참 싫다고 이송직원에게 천천히 데리러 오라고 부탁했지만 다른 많은 환자들을 이송해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하십니다.
치료시간을 기다리는 이 시간은 제가 참 슬퍼집니다.
이 기분을 외면하고 싶지만 매일 아침 느끼는 기분입니다.
저의 치료 담당 선생님은 김활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제가 하루는 이 시간이 참 싫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기억하시고 제일 먼저 시간이 되기도 전에 저를 치료실로 안내하십니다.
기다리는 많은 환자들 중에 제일 먼저 치료실로 안내하고 창 밖을 보며 기분 전환을 시켜 주십니다.
재활 치료 또한 정성들여 치료에 집중해서 제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시는 선생님께 고마움과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치료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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