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후기
2022년 7월 조영문 작업치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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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만 하여도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청명한 날씨가 장마철 우중충한 기분을말끔하게 잠재우고 간간이 들리는 매미들 울음소리도 한가로운 오후 병원밖 나무그늘아래 보호자와 들이 나와보니 그늘이래 설치해 놓은 벤치마다 더위를 피해 머무는 사람들이 정겹다. 건강해 있을때는 별게 아니던 일상들이 이제 건강을 잃고보니 더없이 그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이다. 입원해서 이러저런 검사와 진료를 거처서 재활치료까지 와서 드디어 다음주 초가되면 퇴원하여 일상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다. 여러 선생님들이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가운데 그동안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아 왔지만 며칠후 그야말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데 많이 드렵고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가 없다. 몇반작 걷는거나 한발로 서서 바티고 중심을 잡아 직선 보행을하는것이며 계단을 오르내리는일등 선생님들이 옆에 계셔서 지도하에 움직일때 아무 걱정이 없었지만 이젠 그 모든 일들을 혼자서 하여야 할 그런 시간이 된 것이다. 오늘 오후에 재활을 담당해서 지도를 해 주셨던 조영문 치료사님에 대한 고마움을 포하지 않을 수 없는것은 내가 퇴원하고 나서도 집에서 계속해서 해야되는 몇가지 동작에 대하여 누군가 보면서 자세를 바로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다음주 월요일 치료 시간에 보호자를 참관하게 해서 집에 가서도 간간히 지금 하고있는 치료중에 중요한 동작 몇가지만이라도 챙기라는 말씀이 있어서 나로선 그 무엇보다 고맙게 느껴지는것이 병원에 있을때 잘하고 배려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퇴원후의 일까지 염려해 주시고 걱정해서 챙겨주는 그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음으로 칭찬을 아닌 할 수가 없다. 오늘은 서울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재활 치료사 조영문 치료사님을 칭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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