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아침 8시 반이면 언제나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 뵙던 조영문 선생님.

오늘 마지막 치료를 받고 나오면서도 환자인 아버지도 저도 무척이나 아쉽고 서운했습니다.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했던 아버지인데 지금은 작은 물건도 잡으시고 팔 힘도 놀랍게 호전된 것은 조영문선생님의 극진한 치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치료가 매우 섬세한 부분인데 치료 중 곁에서 꼼꼼하게 교정해주시고 치료 중에도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셔서 아버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고 꼭 다시 찾아 뵙고 싶다고 하십니다. 치료시간이 끝나도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시간을 배려해주시고 진료시간과 겹쳐 10분 정도 일찍 끝났을 때에는 오후 쉬는 시간에 다시 불러주셔서 치료해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고통스럽고 절망에 빠진 환자들에게 조영문 선생님은 큰 빛과 희망을 주시는 진정한 의료인이십니다. 자전거 타기가 취미라고 하셨는데 늘 안전하시고 행복한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