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월 26일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하여 지금껏 재활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급성기 이후  재활의학과로 전과되어 재활치료를 받는 중인데, 운동물리치료 담당선생님인 이윤호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른편 편마비로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했던 저는 줄곧 운동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제게 이윤호 선생님은 늘 유쾌한 웃음과 기분전환을 하게 해주시며, 걷는 치료를 도와주십니다. 또한 직접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시면서  매일 치료 이후 해야 할 숙제도 꾸준히 챙겨주십니다.  매 30분마다 환자들로 넘쳐나지만 짜증 한 번 없이 재활을 도와주신 점 ...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환자들에게 매번 웃음과 열정으로 대하기가 힘들겠지요. 하지만 지친 모습 한 번 없이 재활도와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와 같이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금처럼 계속 노력해 주세요. 이윤호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 같이 제가 다 나은  후 저녁식사 같이 해요. 화이팅!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