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대상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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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평생건강 소식지
Q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소아에서는 수두, 60세 이상 노인에게 대상포진이라는 피부질환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대상포진의 임상증상은 어떻습니까?
A. 거의 대부분 피부절을 따라 일측성 소수포성 발진을 나타내는 것을 특징으로 보통 피부병변이 나타나다가 48-72시간 전에 피부절을 따라서 통증이 선행됩니다. 초기에는 홍반성, 반점구진성 병변이 나타나다가 3-5일에 걸쳐 대수포를 형성하며 10-15일 정도 지속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농포, 가피로 변하면서 탈락되며 피부가 정상으로 회복하기 까지는 약 1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에 잘 생기는데 복부나 가슴의 한쪽으로 작은 물집들이 마치 띠를 두른것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굴이나 다른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안부 대상포진은 전체 대상포진 중 10-20%의 발병률을 보이며 각막염, 홍채 모양체염, 이차성 녹내장, 신경성 마비성 각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대상포진이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합니까?
A 대상포진은 50-60대 장노년층에서 잘 생기며 악성종양,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장기이식 수여자 등 세포 매개 면역이 감소된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피부병변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고 빨리 사용할수록 좋습니다. 새로운 수포가 계속 생기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복제가 계속 된다는 의미이므로 72시간이 지나도 항바이러스제제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병변에 2차성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습식 드레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는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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