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증상은 시시로 변하거나 나빠지기도 하여 환자 본인과 보호자 모두가 지치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러면 안 되지' 하면서도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때라면 저도 모르게 한숨과 짜증이 올라와 주변 분들에게도 힘들게 했었을 텐데 언제나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위로를 건네주시는 간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약 하나의 부작용을 설명해 주실 때도 "저도 먹어봤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되었다."라는 공감을 해 주시고, 보호자마저 마음이 흔들릴 때에도 진심으로 그 마음을 헤아려 주시려 할 때 환자와 보호자 모두 큰 힘을 얻었습니다.
병원의 규칙을 몰라 저도 모르게 무리한 부탁을 드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누를 끼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가능 여부를 여쭤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병실을 나서는 것이 따뜻한 배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입원 기간, 환자와 보호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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